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로컬 단신 브리핑] 하이랜드 파크 113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외

#. 하이랜드 파크 113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 113학군이 개학을 앞두고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하이랜드 파크 113학군은 경찰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학교 출입에는 무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하이랜드 파크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학생이 학교에 나와 락다운(lockdown•폐쇄령) 조치가 내려지는 일이 벌어졌고 지난 주에는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생(16)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앞서 작년 7월 하이랜드 파크서는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퍼레이드 도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모두 7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으로 총기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일리노이 주의회는 공격용 무기의 판매 및 소지 등을 제한하는 강력한 새 총기규제법을 통과시켰다.     최근 수 개월 간 학군 내 학교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요구해온 113학군 학부모들은 "강화된 보안 소식이 기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학군 내 모든 학교 입구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고 교내 경찰을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R   #. 메트라 유니온퍼시픽 노선 9월까지 침목 교체 공사   메트라 유니온 퍼시픽 노스웨스트 노선이 철도 침목 교체 공사로 당분간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메트라측은 14일부터 유니온 퍼시픽 노스웨스트 노선 하이랜드 파크서 윌멧 지역까지의 철도 노선 침목 약 3000개의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측은 “안전과 열차 속도를 위해 침목 교체는 필수적”이라며 승객들의 이해를 구했다.     공사는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메트라측은 열차 운행 지연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메트라 유니온 퍼시픽 노스웨스트 노선은 시카고와 하바드를 잇는 노선으로 데스 플레인스, 알링턴 하이츠, 팰러타인, 캐리 등을 지난다. @JW   #. 글렌뷰서 20대 아들이 50대 아버지 칼로 찔러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글렌뷰서 20대 아들이 칼로 50대 아버지를 찔러 사망케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6시30분경 글렌뷰 1100 아버 레인 주택에서 칼부림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가정내 폭력으로 확인된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안에서 칼에 찔린 남성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피해자의 신원은 페론 터스튼(50)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용의자 아이작 터스튼(20)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간의 정확한 관계와 사건 경위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부자 관계로 알려졌다. @KR       #. 시카고 남부서 마스크 3인조, 10대 청소년에 총격     시카고 남부 웨스트 잉글우드 지역에서 10대 청소년(14)이 총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경 사우스 마쉬필드 애비뉴 6600 블록에서 마스크를 쓴 용의자 3명이 10대 청소년에게 다가와 총을 쏜 후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연령, 용의자들의 마스크를 착용한 점 등을 고려, 금품을 노린 강도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와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하이랜드 파크 하이랜드 파크 노선 하이랜드 보안 강화

2023-08-15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성금 모금 가장 사기 극성

독립기념일 하일랜드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이를 노리는 사기범들이 주민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 가족에까지 접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리노이 주 검찰은 하일랜드 파크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피해자들을 위한다고 가장해 모금을 하고 있는 사기 수법이 많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 단체를 가장해 주민들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 검찰을 사칭, 피해 가족들에게 연락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전화는 주 검찰에서 온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기 난사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성금 납부시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주 검찰은 일단 성금 모금 전화를 받으면 어느 단체를 위해 기금이 전달되는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단체의 정확한 명칭이 없거나 유사한 이름을 사용한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성금 중 얼마가 실제 성금으로 사용되고 얼마가 기금 모금 비용으로 사용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세금 공제도 가능한지 여부도 따져야 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받은 뒤에는 현금이 아닌 체크로 기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심스러운 기금 모금에 대해서는 주 검찰청(312-814-2595)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하일랜드 파크 시청도 자체 웹사이트(cityhpil.com)를 통해 기금 모금에 관한 정보를 올려놨다.     Nathan Park 기자하이랜드 파크 성금 모금 난사 성금 하이랜드 파크

2022-07-15

하이랜드 파크 총기극 최연소 피해자 의식 회복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관람하다 무차별 총격을 당한 8세 소년이 나흘 만에 의식을 회복했으나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될 수 있다고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최연소 피해자인 쿠퍼 로버츠는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 축하 퍼레이드 행사장에 나갔다가 뜻밖의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쿠퍼는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21)가 행사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난사한 총에 가슴을 맞아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구조헬기로 시카고대학 부설 코머 어린이 병원에 옮겨져 반복된 수술을 받아왔다.   로버츠 가족은 쿠퍼가 7일 밤 마지막으로 상처 봉합 수술을 마친 후 인공호흡기를 떼고 '위급'했던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한단계 나아졌다며 "8일 오전 의식을 찾은 다음 쌍둥이 형제 루크와 가족이 기르는 개 조지를 제일 먼저 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쿠퍼가 총격에 의해 척추를 심하게 다쳐 하반신 마비 증상을 갖게 됐다며 "다시 걸을 수 있을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쿠퍼가 스포츠에 열의가 높고 특히 야구를 좋아한다며 무력감을 표현했다.   로버츠 가족은 쿠퍼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계정을 열었고 지금까지 1만4천여 명이 참여해 86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   쿠퍼의 엄마인 킬리와 쌍둥이 형제 루크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인근 지역 교육청장인 엄마 킬리는 다리와 발 2곳에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루크는 총탄 파편에 다리를 다쳐 입원 치료 후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의 아빠도 현장에 함께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고, 4명의 누나는 행사장에 나가지 않았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용의자 크리모가 난사한 80여 발의 총에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크리모는 7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 없이 수감됐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하이랜드 총기극 하이랜드 파크 최연소 피해자 쿠퍼 로버츠

2022-07-11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

차를 타고 시카고 북쪽 끝과 남쪽 끝을 연결하는 레익쇼어드라이브를 가다 보면 수려한 미시간호변을 감상할 수 있다. 호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캠퍼스 타운인 에반스톤이 나오고 이보다 더 북쪽으로 가면 하이랜드 파크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하이랜드 파크를 떠올리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이 떠오른다. 입구 게이트에 그의 등 번호인 ‘23’이 새겨진 하이랜드 파크 소재 저택은 조단이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활약할 때 가족들과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는 조단이 타 주로 이주했기에 더 이상 농구 황제의 거처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농구팬들에게는 하이랜드 파크 하면 떠오르는 곳이다. 이 집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있어 농구 박물관 전용 등의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하이랜드 파크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2022년 독립기념일 연휴에 발생한 총기 난사로 인해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한 참극의 타운이 됐다.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충격이다. 가장 먼저 총기 난사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보더라도 초등학교와 식품점, 거리 퍼레이드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평범한 이웃들이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의 범죄가 시 남부나 서부에 집중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카재킹의 경우 다운타운 루프 지역을 포함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이랜드 파크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부촌이면서 평소 치안이 매우 안전한 곳으로 꼽히는 도시다. 인구 3만명 정도의 도시는 호변을 따라 들어선 대형 저택들로 상징된다. 살인이나 강간, 거리에서의 마약 거래와 같은 범죄와는 선뜻 잘 매치가 되질 않는 곳이다.     용의자가 어떤 동기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에서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도 아니다. 다만 정황상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인됐다. 또 범행에 사용된 무기는 20세 때 아버지의 허락 하에 합법적으로 일리노이 주에서 구매한 것 역시 확인됐다. 용의자는 평소 래퍼로 활동해 왔으며 총기를 겨누고 살인을 떠올리는 내용의 노래를 발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용의자는 지난 2019년 지역 경찰의 레이더에 들어온 적이 있었다. 한번은 자살을 시도한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또 한 번은 칼로 모두 다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이유로 역시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런 정신 이상 증세가 확인됐다면 총기 구매 규제로 이어졌어야 했고 그랬다면 이런 참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적인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범인의 범행 동기가 자세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던 비극이라는 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는 ‘레드 플래그’(red flag) 법을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 분명한 해를 끼칠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법원으로 하여금 총기 규제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격용 살상 무기에 대한 규제다. 기본적으로 총기 소유를 제한할 수 없다 하더라고 무고한 생명을 한 순간에 쉽고 빠르게 빼앗아 갈 수 있도록 제조된 공격용 살상 무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총기 옹호론자들과 총기협회의 강력한 로비가 있겠지만 이제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얼마나 더 많은 인명이 총기 사고로 희생된 후에야 움직일 것인가.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하이랜드 파크 총기 난사로 하이랜드 파크 총기 구매

2022-07-06

아버지의 신념도 아들의 총기난사 못 막아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퍼레이드 관람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는 로버트 크리모 3세(21)는 총기규제를 주장해온 민주당 정치 지망생의 아들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과 뉴스위크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모 3세의 아버지인 로버트 크리모 주니어(57)는 1990년부터 하이랜드 파크에서 빵집 '밥스 팬트리 앤드 델리'와 편의점 등을 운영해온 지역 유지로, 2019년 하이랜드 파크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크리모 주니어는 2019년 4월 열린 하이랜드 파크 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재선에 출마한 낸시 로터링 현 시장(59)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나 득표율 28%에 그치며 패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에는 하이랜드 파크 시의원 선거에도 출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랜드 파크는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미시간호변의 타운으로 2020년 센서스 기준 인구는 3만여 명이다.   하이랜드 파크는 2013년 반자동 총기류와 10발 이상 대용량 탄창의 거래 및 소지를 금지하는 자체적인 총기 규제법을 제정,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총기 옹호론자들이 반발 소송을 제기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2015년 12월 "각 지자체는 총기 규제에 관한 자체 결정을 내릴 최소한의 자율권을 갖는다. 하이랜드 파크의 총기규제법이 수정헌법 제2조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항소법원 판결을 인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 크리모 3세가 퍼레이드 행사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고성능 소총을 반복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이랜드 파크를 관할하는 레이크 카운티의 '주요범죄 태스크포스(TF)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크리모 3세가 범행을 사전 계획했으며 퍼레이드 행사장의 군중을 향해 7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TF팀 대변인은 크리모 3세가 범행에 사용한 소총을 현장에 남겨두고 여장을 한 후 어머니의 집으로 가서 어머니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크리모 3세를 단독범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총기난사 아버지 신념도 아들 하이랜드 파크 반자동 총기류

2022-07-06

IL 주지사 하이랜드 파크-레이크 카운티 재난지역 선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시카고 북부 하이랜드 파크 시와 하이랜드 파크가 포함된 레이크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Disaster Proclamation)했다.     30일 동안 유효한 재난지역 선포는 일리노이 주가 주 정부의 자원, 인력, 장비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모두가 기뻐해야 하는 축제를 비극으로 만들어버린 이 악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하이랜드 파크 타운이 끔찍한 비극에서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일리노이 주가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파크서는 용의자로 지목된 로버트 크리모 3세(21)가 지난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직후 70발 이상의 총탄을 발포해 6일 현재 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     체포된 크리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용의자가 수 주동안 공격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그 외 이번 테러에 참여하거나 관계한 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인구 3만명 규모의 하이랜드 파크는 시카고 북 서버브 지역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유태인이 다수 거주하며 한인 주민도 적지 않다.     주민들은 총격 사건 이튿날인 지난 5일부터 충격 속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식료품 가게에 들르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하이랜드 재난지역 주지사 하이랜드 하이랜드 파크 재난지역 선포

2022-07-06

하이랜드 파크 총기난사 용의자 체포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퍼레이드서 무차별 총격을 퍼부은 20대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로버트 '바비' 크리모 3세(22)를 시카고 북 서버브 레이크 포레스트 인근에서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하이랜드 파크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크리모는 범행 후 2010년형 혼다 피트를 몰고 도주했는데 경찰은 시카고 북부 노스 시카고에서 그의 차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려 하자 크리모는 도주했고, 결국 레이크 포레스트 지역 웨스트 레이 로드와 41번 라우트 인근서 체포됐다.   크리모는 소셜미디어에 총기 및 총기난사 등에 대한 게시물을 공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그의 소셜미디어에서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크리모가 총격에 사용한 소총은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용의자의 부친인 로버트 크리모 주니어(57)는 총기규제를 주장해온 민주당 정치 지망생으로 지난 2019년 하이랜드 파크 시장 선거에 출마했었다고 뉴스위크 등이 5일 보도했다.     크리모 주니어는 2019년 4월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현직 낸시 로터링(59) 시장에 도전장을 냈으나 28% 득표율에 그치며 패했다.     버팔로 그로브•하이우드 등지서 살다 1990년부터 하이랜드 파크에서 빵집 '밥스 팬트리 앤드 델리'와 편의점 등을 운영해온 크리모 주니어는 앞서 2013년에는 하이랜드 파크 시의원 선거에도 출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터링 시장은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를 컵스카우트 시절 지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하이랜드 총기난사 하이랜드 파크 용의자 체포 용의자 로버트

2022-07-0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